종로구 행촌동의 상징 은행나무 옆, <딜쿠사(DILKUSHA)>.
아름다운 프랑스식 창호와 붉은 벽돌의 외관만큼 이름도 독특한 딜쿠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딜쿠샤의 주인 앨버트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 1875~1948)
그는 AP통신사 임시특파원으로 3.1운동은 최초로 해외에 알린 인물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을 도운 서양인 독립유공자의 공간이자 근대 건축양식으로도 의미 있는 딜쿠샤에서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는 3.1운동을 해외에 최초로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를 복원한 후 전시관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는 3월1일(금)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딜쿠샤 복원공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시민참여행사(유적답사 등)를 진행합니다.
시민참여행사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복원공사 현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공개됩니다.
*단, <딜쿠샤> 내부는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습니다.
– 신청기간 : 2019.2.20(수) 오전 10시~ 2.27(수) 오후 5시
– 신청방법 : 선착순 40명(초~고등학생 자녀를 둔 최대 4인 가족 시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 http://yeyak.seoul.go.kr
– 시민참여행사(유적답사) : 2019.3.1.(금) 오후2시~4시20분
– 장소: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행촌동 1-88,89)
– 문의 :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문화재사업팀(02-2133-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