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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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들불처럼 번진 3·1운동
유관순, ‘아우네장터 만세시위’ 주동자로 체포
‘대한민국’ 국호 탄생!
19.04.11 상해임정수립.. 대한민국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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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무장부대들 첫 연합작전 ‘봉오동 전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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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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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학교 시리즈 강연 ② "대한민국, 이렇게 수립되었다" - 시민위원 후기


대한민국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공화정은 어떤 과정을 통해 수립되었는지
9월 14일 저녁 7시, 이종찬 33인 공동위원장의 입을 통해 시민위원들은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100년 학교 참석 후 보내주신 참여후기 중 세분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평일 저녁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용재 시민위원

안녕하세요

서울시 시민위원 310 임용재 위원입니다.

이번에 이종찬 공동위원장님께서 강연하셨던 대한민국의 수립 과정을 들으면서

정말 매뉴얼에만 박혀있던 대한민국의 정보를 깨고

우리가 정말 모르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참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순수한 대한민국의 정보를 우리는 그동안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이종찬 공동위원장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지금의 세대들에게 늘 알고 있는 정보가 아닌

그 정보 뒤에 가려진 진짜 순수한 대한민국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모두가 한꺼번에 바꾸기 힘들면 저부터라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진짜 순수한 대한민국의 정보를 알려주는 일에 더욱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시민위원310의 위원으로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919년이 시작이다

 

최다연 시민위원

 

대한민국의 시작을 의심한 적 없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그 시작이고 1948년은 정부 수립의 해였다.
그렇게 배웠고 알고 있었다. 또 그렇게 가르쳤다.
그러나 어느 때인가부터 건국절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풍선에 바람이 차듯 더 크게 부풀어 올랐다. 이것은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보수를 표방한 그들이 등장하고부터였다.

 

역사교육은 과목의 위상이 약화돼가는 추세에서 위기론이 촉발되었다.
여기에 일본의 역사 교과서 파동,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문제 등 역사 관련 영역을 넘어 외교, 정치 차원과 이데올로기 논쟁까지 겪었다.
이러한 문제와 더불어 역사 과목 위상 재정립을 위해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었다.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은 거대한 주류 사회를 비판하면서 주류보다 소외된 것들에서 의미를 찾았다.
구조 속에 소외된 작은 진리들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반드시 하나의 원인과 결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다양한 진리가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학문 자체를 반성하는 의미로서 이렇게 자극이 되었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이 우리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기회가 되었다.
일부 정치, 경제학자들이 다른 논리로 역사를 분석해보자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뉴라이트로 정치세력화하였다. 역사의 긍정적인 면을 보자 말하였다.

 

우리의 근대화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산미증식계획’이나 ‘공업화’, ‘토지조사사업’ 등이 실제로 조선을 근대적으로 바꾸어놓았다고 보았고
그것이 박정희 식의 ‘한국적 민주주의’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요인이 되었다고 파악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한계는 역사를 수치상으로만 파악한 것이다.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역사를 분석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역사 흐름이나 혹은 통계자료가 가지고 있는 맹점에 대해 간과했다는 문제가 있다.
그들이 대안이라 말하는 『한국 근·현대사』 (기파랑)에서 그 주장과 허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 또 국가 구성의 3대 요소인 주권, 영토, 국민을 들먹이다.
그 당시 주권과 영토가 일제에게 있어 국가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역사의 영속성을 간과했다. 우리 역사는 단절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심지어 그들이 건국의 아버지라 추앙하는 이승만의 역사인식마저도 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의도에 맞는 것들만 취사선택한 그들의 저의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을 무시하고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되어있는 그들 세력의 부끄러운 역사를 지우기 위한 목적일 뿐이다.

 

이종찬 위원장님의 강의는 그들의 주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설득 논리가 되었다. 실제로 강의 다음날 만난 사람들에게 시민위원 310의 취지를 설명하고 그들의 질문에 대해 이처럼 설명하였다. 지금까지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았고 깊이 생각해 본적 없던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자극이 되었다고 했다. 나 역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훌륭한 강의 교재를 발견한 셈이다.

 


 

임춘경 시민위원

 

서울시 33인 공동위원장인 이종찬님은 <대한민국, 이렇게 수립되었다>라는 제목으로 한 이 강연에서
“역사는 단절이 아니라 영속 된다”라고 하며 “대한민국의 나갈 길은 역사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정부수립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한민국 수립일”을 말하는 건지
“대한민국정부 수립일”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런 표현이라면 이전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며
이 부분에 대하여 명확하게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당시 정부수립 기념사에서도 “우리나라는 2차 대전이후 건국한 신생 독립국이 아니다.
1948년 8월 15일, 동양의 고대국인 대한민국의 정부가 회복되었다.”라고 하였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인식에 대하여도 예를 들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고조선(단군조선) – 삼국시대 – 통일신라시대 – 고려 – 조선 – 대한제국(1897~1910) – 대한민국(1919~)으로 반만년 동안 영속되어 왔고
3.1 독립선언서에도 “조선건국 4천2백5십2년 3월1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개천절 결정, 대한민국과 북한의 태극기 사용,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정부 수립 통보 대외 활동 등등에 대하여도 말했다.

 

‘대한민국’ 국호는 1919년 의정원에서 대한제국을 ‘대한민국’으로 국호 채택하여 1919년 4월 11일 발표하였다고 한다.

 

제헌절이 7월 17일인 의미에 대하여, 1946년 조선경비대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 의병활동, 안중근의사 활동, 독립군과 광복군의 활동 등에 대하여도 들려 주었다.

 

“대한민국 법통을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리며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1일 민주공화제로 수립되었고 헌법 정신은 기미년 3.1독립선언을 계승한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이며 앞으로 남북통일은 대한민국의 우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을 하였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이란 국호는 1919년 4월 11일에 채택된 민주공화제 정부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8월 15일 수립

국군의 날은 10월 1일에서 9월 17일로 바꿔야 한다고 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종찬 위원장님의 강연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듯하였고 우리가 학교 역사 교과 내용에 있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 더 흥미롭고 새로웠다.
물론, 지난 원탁 토론 시간에 이위원장님이 이끄는 1조에서 다뤄진 주제 ‘대한민국 건국 100년’에 대한 내용과 일부 중첩되는 부분이 있었더라도 다시 들으니 귀에 더 잘 들어 왔다.

 

역사는 단절이 아니라 영속되며 대한민국의 나갈 길은 역사에서 찾아야 한다라는 말씀에 동의한다.
2019년이 대한민국 수립 100주년이 되며,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수립, 국군의 날 수정에 대하여도 바로 알리고 정정되었으면 한다.